프로젝트

멈춘 시간의 회복: 도너리 오름, 생명을 되찾다

제주 도너리 오름은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송이층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었습니다. 이에 코드오브네이처는 자생 이끼를 활용한 Mosby를 제작해 토양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송이층의 쏠림을 방지하고 토양을 안정적으로 고정시키기 위해 뿌리층이 넓고 깊게 발달하는 자생 이끼 종을 선정했고, 이는 도너리 오름이 고유하고 안전한 생태계 서비스를 다시 제공할 수 있도록 회복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복원은 자연 훼손이 일어난 관광지에 이끼 기반 솔루션을 적용한 첫 사례로, 단순한 토양 복원을 넘어 경관 보전과 생태계 안정화까지 함께 이뤄낸 프로젝트입니다. 도너리 오름 사례는 Mosby가 자연 훼손이 일어난 관광지에서도 경관과 생태계 복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현장 실증 사례입니다.